소고기 ‘등급’, 돼지고기는 ‘육색’ 보고 구입한다
전체 응답자 50% 가정에서 주 1회 이상 소고기 먹어 주 1회 이상 돼지고기 섭취 78%…구이용 50.5% 가장 많아 소·돼지고기 소비 실태 조사결과, 주 1회이상 가정에서 소고기를 먹는 비율은 50%로 답했으며 가격 부담 때문에 한우 대신 수입 소고기를 선택한 소비자가 소폭 증가했으며, 가정내에서 돼지고기 섭취는 주1회 이상 비율이 78%로 나타났다. 소고기, 돼지고기 모두 구이용을 주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농촌진흥청(청장 조재호)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축산 연구 전략 수립을 위해 실시한 ‘소·돼지 고기 소비 실태 및 인식 조사’ 결과를 발표했다. 인터넷 조사와 개별 면접을 병행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, 전체 응답자의 49.9%가 가정에서 주 1회 이상 소고기를 먹는다고 답했다. 용도별로는 구이용 소비가 48.9%로 가장 많았고, 불고기(26.5%), 국거리(14.1%) 순으로 나타났다. 소고기 품질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‘등급 표시(78%)’, ‘신선도(76.9%)’, ‘육색 및 지방색(60.2%)’이라고 답했다.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‘부드러운 정도(69.2%)’와 ‘다즙성(67.2%)’을 꼽았다. 국산 대